라이트코인 (Litecoin) 은 무엇인가?

가상화폐 '라이트코인'이란 무엇인가?

 

라이트코인은 가상 통화의 한 종류입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파생화폐이며, 2011년 10월 7일 구글의 전 소프트 웨어 엔지니어였던 찰리 리 (Charile Lee)에 의해 개발된 화폐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비트코인의 파생화폐인 만큼 거의 동일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점, 채굴 (Mining)을 하여 코인을 발행하는점 (난이도는 비트코인보다 쉽다고합니다.),

라이트은 2017년 9월 15일 기준 시가총액 2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인당 46.01달러(약 5만4천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 9월 11일 기준 5천2백만개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럼 비트코인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 개발자의 태도

비트코인의 경우는 제 글에도 다뤘지만 ([가상화폐] 가상화폐의 절대강자 비트코인 (bitcoin) 은 무엇인가?) 개발자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익명으로 자신을 숨기고 활동했던 반면 라이트코인의 '찰스 리'는 라이트코인의 공개부터 자신을 각종 미디어에 노출시켜 활발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찰스 리'는 구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믿을 만한 개발진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갱신속도의 차이

비트코인은 10분마다 블록을 갱신하도록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반면 라이트코인은 2.5분마다 블록을 갱신하기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약 4배나 빠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진 화폐입니다.

 

세 번째, 총 물량의 차이

비트코인은 총 2,100만개의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며, 라이트코인은 그 발행량의 딱 4배인 8,400만개의 코인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 채굴 난이도의 차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채굴의 난이도가 차이가 납니다. 비트코인은 ASIC라는 반도체를 통해 채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ASIC의 물량은 언제나 부족하고 이 때문에 일반인들은 채굴을 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코인은 괜찮은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라이트코인 ASIC 마이너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포인트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파생화폐로서 아류화폐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다른 파생화폐들과 비교하자면 시장점유율, 화폐가치등을 따졌을 때 비교도 안되는 차이를 보이며 가치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력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된 코인인 만큼 향후 다른 기술력이 좋은 코인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라이트닝 네트워크, 세그윗까지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의 발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tunadubu.tistory.com/35?category=789359 [만두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