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코인 넴 (nem) 은 무엇인가?

가상화폐 '넴(nem)'이란 무엇인가?

넴은 2015년 3월 31일에 런칭된 p2p 블록체인 암호화폐입니다.

넴은 약 90억개를 고정발행했으며 기존의 채굴을 통해 발행하는 (POW, POS등)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POI 알고리즘 방식을 사용하였고, 자바, 자바스크립트로 코드가 작성되어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 여기서 POI가 무엇인가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POI란 Proof of Importance 의 약자로POW, POS 방식과는 달리 활발히 거래를 할 수록 시스템에서 중요도를 높게 측정하여 더 많은 양을 수확해 주는 알고리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많은 양의 화폐를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보유자에게 보상을 해주지 않고, 각 계정에서 얼마나 많은 거래를 처리했는지 거래량과 신용을 평가하고 그 기준으로 새로운 코인을 생성하는 것이 아닌, 거래 수수료를 분배하는 시스템입니다.

 

넴(nem)은 2017년 9월 17일 기준 시가총액 18억 달러(약 2조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인당 0.201716달러(약 228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 9월 12일 기준 90억개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넴(nem)'의 특징은 무엇인가?

 

첫 번째, 채굴자에게 보수가 치우치지 않습니다.

일부 채굴자에게 보수가 치우치지 않게 설계된 최초의 암호화 통화입니다.

때문에 비트코인은 채굴 (mining) 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넴(nem)은 수확 (harvest) 한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두 번째, POI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거래 금액, 거래량, 유동성 등등을 평가하여 넴(nem)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분배하는 시스템입니다.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이를 부의 재분배 라고 표현합니다.

 

세 번째, 보안성이 높다.

기존 가상화폐들이 사용하는 POW, POS 방식은 채굴을 할때 실시한 계산작업의 [양] 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넴은 Eigentrust++ 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안에서의 [질]을 사용하게 되어 효율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사용자의 질을 평가 하기 때문에 악의적인 사용자의 참여를 어렵게하는 측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이더리움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여줬다고 보긴 힘들지만, 그만큼 미래 발전가능성을 충분히 잠재한 가상화폐라고 보는 관점이 많습니다.

출처: http://tunadubu.tistory.com/38?category=789359 [만두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