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일상점검 및 관리-팬벨트, 타이어,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윈드실드 와이퍼, 브레이크 제동등

2017. 8. 18. 15:02 자동차/자동차 점검



차량 일상적인 점검 및 관리

 

(1) 팬벨트

. 팬벨트의 기능

엔진의 동력을 연결시켜 중요부품인 팬벨트, 일반적으로 팬벨트의 기능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다. 팬벨트는 운전자의 관심도에 비하여 상당히 중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팬벨트 점검은 다소 개인정비로는 어려운 아이템이다. 그렇지만 운전 중 팬벨트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본 장에서는 팬벨트 점검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엔진은 동력을 발생시키는 부분으로 엔진이 회전할 때에는 2000~2500의 고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고열은 엔진 내부를 순환하는 냉각수에 의해서 냉각되는데 이 냉각수를 강제 순환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워터펌프다.

그렇다면 팬벨트가 없거나 끊어지게 되면 어떤 현상이 발생될까?

워터펌프가 회전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면 냉각수가 순환 하지 않게 되며 이에 따라 엔진이 과열되고 냉각수가 끓어 넘쳐 수증기가 분출된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 오버히트(OVER HEAT)라고 한다.

팬벨트는 발전기를 회전시켜 주는 역할을 하므로 팬벨트가 끊어 졌다면 발전기도 회전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하여 배터리의 소모 전력을 충전해 주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차량이 주행 중이더라도 충전되는 전기량이 없음으로 배터리의 전기도 모두 소모되며 결국 주행이 불가능해지는 현상 이 발생한다. 즉 팬벨트는 워터펌프를 구동하여 엔진의 과열을 방지시켜 주고, 차량에서 소요되는 전기를 발생시켜 주는 발전기를 구동시키는 역 할을 하는 차량의 주행과 깊은 관련이 있는 중요한 부품이다. 그러므로 팬벨트의 일상점검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며, 특히 장거리 주행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 팬벨트의 일상점검 요령

팬벨트는 운전자의 관심도에 비하여 상당히 중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상점검 방법은 팬벨트의 중요도에 비해 체계화, 정량화 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일상점검 사항으로는

 

팬벨트의 장력점검이 필요하다. 팬벨트가 느슨해져 있으면 발전기가 워터펌프의 구동능력을 저하시키므로 발전능력과 엔진의 냉각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반대로 장력이 너무 커서 팽팽하면 발전기와 워터펌프의 베어링 손상을 가져 올 수 있다.

 

팬 벨트 장력조정 및 교환방법 다음과 같다.

이론적으로는 10Kg의 힘으로 눌러서 8~10mm 정도의 휨이 발생되면 적당한 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장력조정은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정비사라면 이론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감각적으로 점검할 수 있겠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카 센타에 가서 정비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본인의 차량 또는 동일 차종의 신차량 팬 벨트를 눌러보아 본인 차종의 장력을 감각적으로 익혀 놓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감각을 익히기 전에 팬벨트가 끊어졌다면 지나가는 차량에 양해를 구하고 장력의 감각을 익힌 후 조정 작업을 하는 것도 또한 비상시 대처 방법 중에 하나이다.

 

팬벨트의 노후 상태를 점검한다. 팬벨트의 노후 여부는 불행히도 육안 검사로 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일상 점검시 벨트의 흡집, 미세한 갈라짐이 없는지를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2) 타이어

타이어의 역할과 기능은 직접 노면과 접촉하면서 회전하기 때문에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선회 또는 제동시 차량의 미끄러짐에 잘 견디고 회전 평형이 잡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타이어는 그 자동차의 사이즈에 맞는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네 바퀴 중 하나라도 사이즈가 다른 것이 있으면 선회 시 핸들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유지할 수 없고 제동 시도 안정성이나 조정성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타이어를 교환하거나 신품으로 구입할 때는 자신의 차에 어떤 종류, 사이즈의 타이어가 사용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과속으로 고속주행시 과도한 열이 발생된다. 이 열은 타이어 마모를 증가시키고, 내구력을 감소시킨다. 또 도로의 가장자리나 구멍 또는 여타의 장애물 부위를 주행하지 마라.

 

. 타이어 마모한계

타이어의 마모한계는 타이어 옆면에 ˝△˝형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형 표시를 따라 같을 때 타이어 홈의 튀어나온 타이어 마모한계(승용차의 경우 1.6mm)까지가 닳게 되면 수명이 다 한 것이므로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즉 트레드 홈의 남은 홈 깊이가 1.6mm 이하인 타이어를 사용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져 미끄러지기 쉽고 이물질에 찔렸을 때도 쉽게 파열될 수 있다. 특히 마치 수상스키를 타는 듯한 수막현상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및 핸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간혹, 타이어가 한쪽으로 치우쳐 심하게 마모된 경우에는 가까운 정비소에서 휠얼라이먼트를 점검해야 한다.

 

.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에는 규정된 공기압으로 주입하여야 한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보다 공기압을 높게 하면 타이어가 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공기압을 약간 낮게 하면 승차감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승차감을 위해서 공기압을 적정 공기압 이하로 낮추면 다음와 같은 위험이 있다. 급선회 시 타이어가 휠에서 이탈 될 위험이 있고, 공기압이 30%정도 낮으면 마찰저항의 증가로 인해 연료소모가 10% 증가하며, 타이어 마모가 빨라 수명이 짧아지게 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으면 타이어이 중앙부가 마모되고, 공기압이 낮으면 트레드의 양쪽이 마모 된다.

 

. 타이어 관리요령

타이어 공기압을 정비소에서 정확한 게이지로 매 1개월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차량 매뉴얼에 있는 권장 공기압을 주입한다. 타이어는 찬 기온에서 공기가 잘 빠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트레드 부위를 손을 사용해 문질러 보고, 휠 내부를 철저히 검사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타이어의 비정상적인 마모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못, 돌 등을 발견할 수 있다.

1Balance 검사를 실시한다. 타이어와 휠 Balance 점검은 타이어 사용수명과 성능을 연장시킨다. Balance 조정이 안 된 타이어는 떨림의 원인이 되며, 결국 운전자의 피로를 증가시키고, 타이어 조기마모를 가져온다. 타이어는 최초 장착시점뿐만 아니라, 수리 후 재 장착시에도 Balance가 조정되어야 한다.

스페어 타이어를 대용하지 말라. 스페어 타이어는 긴급상황을 위해 있는 것이다. 손상된 스페어 타이어는 즉시 서비스 센터에 가서 손상된 타이어를 수리 혹은 교환해야 한다.

(3) 냉각수

냉각수는 엔진 실린더 내에서 혼합기가 연소 될 때 발생되는 높은 열(2000 -2500)을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 할 수 있는 온도(85-95)로 유지시켜 엔진의 과열 및 과냉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과열과 과냉이 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과열은 열팽창으로 인해 부품의 변형과 엔진오일의 점도를 약화시켜 유막이 파괴되고 엔진오일 소비량이 증대되고 조기점화로 인한 엔진 출력의 저하를 초래한다.

과냉은 압축압력의 저하로 엔진의 출력이 저하되고 출력저하로 인한 연료 소비량의 증대와 엔진오일의 유막 형성이 불량해진다.

 

. 점검 및 보충

대부분의 차종은 라디에이터 리저브 탱크에서 간단히 냉각수의 양을 점검 할 수 있다. 리저브 탱크를 찾기 어려울 때는 라디에이터 캡 옆에 호스를 더듬어 가면 찾을 수 있다. 우선 냉각수 온도가 낮을 때 냉각수 보조 탱크를 점검한다. 냉각수의 양은 보조탱크의 LOWFULL 사이를 유지시키고 FULL 이상 넣지 않는 것이 좋다. FULL 이상 보충하면 엔진 작동 중 보조탱크 상부를 통해 넘쳐흘러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히 비었을 때에는 보조탱크 뿐만 아니라 라디에이터까지 점검해야 하고, 우선 라디에이터에 가득 차도록 보충을 하고난 후 보조탱크를 보충하면 된다.

 

. 사용 냉각수

냉각수는 엔진 주변의 냉각수 통로를 통해 흐르면서 엔진을 냉각시켜 준다. 이에 따라 오염된 냉각수는 냉각수 통로를 부식시키거나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는 만큼 순도가 높고 엔진을 부식시키지 않는 종류를 사용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냉각수의 종류는 증류수, 빗물, 수돗물 등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순도 및 부식성을 고려 할 때 증류수가 가장 좋겠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되고 빗물은 요즘의 대기오염 등을 고려 할 때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 일반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판단되고 되도록 시냇물, 우물물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엔진오일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대부분 정기적으로 정비업소를 방문하고 있을 것이다. 거의 같은 이유, 바로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정비업소마다 교환해주는 오일도 약간씩 틀리고 50%, 100% 합성유 등 여러가지 오일을 권유받기도 하고,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것도 차이가 있다. 아마 이럴 때마다 차주들은 혼돈이 오고, 과연 어느 것이 좋은 것이고, 누구 말이 맞는지 알기가 힘들다. 대부분은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에서 윤활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엔진오일은 엔진내부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하는데 윤활작용, 냉각작용 그리고 세장작용을 한다. 윤활작용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고, 왜 필요한지도 알 것이다.

다음으로 냉각작용인데 엔진 각부의 마찰력에 의하여 발행한 열을 흡수하여 방열 즉, 엔진을 식혀주는 역활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교환을 하지 않으면 냉각작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하나 예를 들면 실린더헤드라는 엔진의 중요한 부품이 열로 인해 변행되어 오버히트를 하고 심하면 엔진을 멈추게 한다.

마지막으로 세척작용이다. 엔진 내부에서 불순물들이 많이 생성된다. 이것들을 무엇인가가 세척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엔진오일이다. 이렇게 세척을 하고 오일 휠터를 거쳐 불순물을 거르고 다시 세척을 하는데 이것도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오일 휠터의 여과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엔진오일은 세척작용이 저하된다. 이런 상태가 되었는데도 엔진이 계속 일을 한다면 심한 차주들의 경우 엔진 오일팬 코크를 열었는데도 오일이 나오지 않아 드라이버로 오일을 빼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차주는 2Km가 넘는 동안 엔진오일 교환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엔진소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니까 다른 사람한테 물어서 엔진오일 교환을 한다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언제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적절할까?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2Km 에서 3Km를 주행하면 실린더헤드 커버 개스컷(보통, 잠바 가스킷이라고 함)이란 곳에서 엔진오일이 누유가 되는데 정비소에서 이 작업을 할 때 시간이 된다면 지켜보기 바란다.

그러면 자동차 엔진 내부를 보게 되는데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금방 지저분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환했는지 아닌지도 알 수가 있다.

시내에서 주행을 많이 하는 자동차 즉 변속을 많이 한다거나 도로가 막혀 가다 서다를 많이 하는 차량은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빨리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도로가 막혀 자동차가 서 있어도 엔진은 계속해서 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라톤을 하듯이 계속 사람이 뛴다면 완주를 할 수 있지만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한다면 금방 지쳐버릴 것이다.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딱 정해진 것이 아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주시로 변하고 그것을 차주가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3~7Km라고 하는 것이다.

 

. 엔진오일 점검, 보충요령

차를 평탄한 곳에 주차시킨 후 정상 작동 온도까지 엔진을 워밍업시켜 준다.

엔진 시동을 끄고 1분정도 기다렸다가 오일 게이지를 뽑아 깨끗이 닦은 후 다시 끼웠다가 빼내서 게이지 끝에 오일이 얼마만큼 묻어 있는지 확인한다.

오일 수준이 "LOW" 이하이거나 뭍어 나오지 않으면 엔진 실린더 헤드 에 있는 오일캡을 열고 제작사의 정품오일을 “FULL"까지 보충하고 엔진 오일량을 다시 점검하면 된다. 너무 많은 양의 오일이 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 오일(Brake Oil)은 브레이크 페달(Brake Pedal)을 밟아 각 바퀴의 제동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므로, 이 계통의 이상 징후 감지시는 곧바로 정비공장에서 원인을 제거한 후 운행해야 한다.

 

.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리저브 탱크(Brake Reserve Tank)에 표시된 MAXMIN의 기준선 사이에 브레이크 오일이 있는가를 점검한다. 다음에는 브레이크 각 시스템부, 파이프 및 호스 연결부, 탱크 주위 등에 누유된 흔적이 없는가도 점검한다. 브레이크액이 적을 때는 MAX선까지 보충해 준다.

브레이크액이 현저하게 감소할 때는 브레이크 계통의 누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정비소에서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정상적인 브레이크 사용 중에는 1 ~ 2, 20,000 ~ 30,000정도 사용하면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마모로 탱크 내 브레이크액이 줄어든다. 이 경우에는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을 교환하면 브레이크액은 정상 상태로 환원된다. 브레이크액을 보충한 다음 패드를 교환하면 오일이 넘칠 수 있다.

브레이크액이 검게 변하는 이유는 브레이크액이 수분을 많이 흡수하는데 그 수분에 실린더 내부의 철성분이 부식되고, 또한 휠실린더 내부의 실의 고무성분이 과다 사용으로 브레이크액에 유입되는 현상으로 검게 변하게 되는데 검게 변한다고 해서 브레이크 액을 즉시 교환할 필요는 없으나 정비소에서 수분도를 측정해서 3% 이상시에는 교환한다.

 

주의 사항

자동차 Maker의 지정된 브레이크 액을 사용하고 성분이 다른 오일과 혼합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유압계통에 수분이 유입되어 비점이 저하되면 베이퍼 록(Vapor Lock)이 생겨 브레이크 제동에 문제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차량을 장기간 사용하면 자연상태에서도 수분을 흡수하여 액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3 ~ 4년 또는 60,000 ~ 80,000마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이 눈이나 입에 들어 갈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하며, 차량 표면에 부착되면 단기간 내에 차량 표면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취급시 주의해야 한다.

 

(6) 윈드실드 와이퍼

윈드실드 와이퍼는 비나 눈에 의한 악천후 속에서 운전자의 시계를 확보하기 위하여 앞 유리를 닦는 역할을 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와이퍼 고장으로 차량이 견인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와이퍼의 작동은 안전운전에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장치이므로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비가 오기 전에 안전 점검을 꼭 해 봐야 한다.

 

. 발생될 수 있는 결함 및 점검사항

와이퍼 작동시 전방시계가 흐리거나 삑삑 소리가 날 경우

브러시는 태양광선과 유리에 부착되어 있는 이물질에 의해 고무부분이 노화 / 손상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대개 와이퍼블레이드를 교환해야 한다.

이 물질 제거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클리너로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 주면 된다. 간혹 새 브러시로 교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닦이지 않는 경우는 브러시 암의 스프링 장력이 약해진 때문이다. 가까운 A/S에서 브러시 암을 교환해 주면 된다.

 

와이퍼가 전혀 작동하지 않을 경우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날 이런 경우가 발생되면 정말 난처하다.

이 경우는 와이퍼 휴즈가 끊어진 경우이므로 휴즈만 갈아 끼우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와이퍼 휴즈는 운전석 좌측 하단부의 휴즈박스내에 위치하고 있다. 휴즈 박스 커버에 F. WIPER(20A)로 쓰여진 노란색 휴즈를 교환하면 된다.

 

③Ⅰ단 또는 , 단의 부분적인 작동 불량일 경우

이런 경우는 대개 컴비네이션 스위치 불량이므로 스위치를 교환해야 한다. 간혹 와이퍼 모터 불량인 경우도 있다. 컴비네이션 스위치 교환은 조향 핸들 및 컴비네이션 스위치 커넥터를 제거해야 하므로 초보자가 교환하기는 다소 어려우므로 가까운 A/S에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워셔(Washer)액이 분사되지 않거나 분사방향이 어긋난 경우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워셔통 위치는 본네트(후드)를 열면 좌측에 있는 하얀 플라스틱통이다. 노란 뚜껑에는 분수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워셔액 부족 시에는 뚜껑을 열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워셔액을 워셔액 통 목부분까지 보충하면 된다.

하절기, 동절기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계절에 맞추어 사용해야 한다. 특히,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연속적으로 워셔를 작동시키면 워셔모터가 손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차량의 광택을 내면서 분사되는 노즐구멍에 광택제가 구멍을 막는 경우와 하이타이 또는 주방세제를 워셔통에 넣어 워셔액 대용으로 쓰는 경우에도 노즐구멍을 막아 워셔액이 분사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될 뿐만 아니라 세제의 점성에 의해 차체의 광택이 퇴색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구멍이 막힌 경우에는 바늘로 노즐구멍에 넣고 바늘로 노즐구멍을 상하, 좌우로 움직이면 와셔액의 분무위치도 조정할 수 있다.

 

.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방법

와이퍼 암을 들어 올린다. 일부 대형차량은 와이퍼 암이 장착된 상태에서는 들어 올려지지 않기 때문에 와이퍼 암을 탈거해야만 와이퍼 블레이드의 교환이 가능하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U자형 클립에서 탈거한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와이퍼 암의 U자형 클립에 고정시켜 주는 고정키의 돌출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른 상태에서 블레이드를 아래로 밀어 준다. 이렇게 하면 와이퍼 암의 U자형 클립에서 와이퍼 블레이드가 탈거된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와이퍼 암에서 빼낸다.

 

신품 와이퍼 블레이드를 와이퍼 암에 끼운다.(일부 차종은 운전석측과 조수석측의 와이퍼 블레이드 길이가 다르므로 잘 확인하여 서로 바뀌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길이가 긴 쪽이 운전석측에 장착된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U자형 클립에 결합시킨다.(블레이드 고정키를 U자형 클립 사이로 넣은 다음 블레이드를 위쪽으로 잡아당긴다. 고정키가 U자형 클립에 완전히 끼워지면 "딸깍" 하는 소리가 난다.)

 

주의사항

와이퍼 블레이드를 와이퍼 암에서 빼낼 때, 와이퍼 암에는 리턴스프링이 있어 조금만 유리창으로 움직이면 원래자리로 되돌아 가려는 힘이 작용한다. 이때 실수로 와이퍼 암을 유리창으로 밀게 되면 와이퍼 암이 유리창을 때려 유리창이 깨질 수도 있다. 부동액 또는 기름 성분이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 부위에 묻으면 고무가 경화되어 수명이 짧아지므로 와셔액에 부동액을 혼합한다든지 전면 유리를 기름걸레로 닦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7) 브레이크 제동등 점검

브레이크 제동등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뒤에 따라 오는 자동차와 사고 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러므로 제동등이 들어오는지 확인은 꼭 해 줘야 하고 만약 들어오지 않을 경우 즉시 정비를 해야 한다.

 

. 혼자서 제동등 점검방법

두 사람이 있으면 점검하기가 용이하겠지만 혼자일 경우는 차를 벽이 있는 쪽으로 주차 시키고 브레이크를 밟은 후 벽에 비친 제동등 점등 상태를 관찰 하면 된다. 주행 중에도 뒤차(버스, 승합차 등의 차종)를 이용하여 이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동등 미 점등의 원인은 보통 다음과 같다. 전구 이상, 휴즈 단선, 접촉 불량, 브레이크 스위치 이상, 한쪽 전구만 켜지지 않을 경우, 이 경우는 대부분 전구의 이상이다. 이때는 전구를 교체 해주면 된다.(Brake 전구의 가격은 전차종에 따라 500~1,000원 정도이다.) 양쪽전구가 모두 켜지지 않을 경우 경우는 상기 4가지 경우가 모두 적용되지만 전구이상의 경우는 매우 드문 현상이고 휴즈 단선, 접촉 불량, 브레이크 스위치 불량으로 보면 무난하다. 휴즈는 운전석 하부에 위치한 휴즈 박스(Fuse Box) 내에서 정지등으로 표시된 휴즈(15A)를 확인, 점검하면 된다.

 

. 브레이크 스위치 점검방법

브레이크 스위치는 브레이크 페달과 연결되어 있다. 휴즈에 이상이 없고 전구에도 이상이 없는데 등이 켜지지 않을 때는 브레이크 스위치에 있는 배선 컨넥터를 빼내어 짧은 전선을 이용하여 컨넥터 내의 두개의 단자에 직결 시켜 본다. 이때 제동등이 점등되면 스위치 불량이므로 스위치를 교환하여야 한다.



출처: http://safetyroad.tistory.com/entry/차량-일상점검-및-관리팬벨트-타이어-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윈드실드-와이퍼-브레이크-제동등 [도로교통안전이야기 road design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