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거리: 2개의 글
정지거리운전자가 보행자나 정지신호를 보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공주시간, 그 동안 자동차가 진행하는 거리를 공주거리라고 한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작동한 때부터 자동차가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진행한 거리를 제동거리라고 한다. 이 둘을 합한 것이 정지거리이다. 공주거리는 운전자의 주의력이나 반응속도에 따라 달라지고, 제동거리는 자동차의 무게, 도로상태, 브레이크 성능에 따라 달라진다. 두 경우 모두 자동차의 속력이 빠르면 더 길어진다. d=Vt/3.6+V2/(254μ) ⇒ 단위 : m 공주거리(空走距離)는 운전자가 위험을 인식하고 판단하여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브레이크가 작동되기 전까지 달려 나가는 거리를 말한다. 제동거리는 브레이크가 작동을 시작해서 정지할 때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공주..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확실하게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장비 가운데 하나가 바로 브레이크다. 늘 운전자가 쓰는 장비이기 때문에 별다른 테크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제동거리를 좀더 줄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제동거리 1∼2m 차이에 따라 사고 유무가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동거리는 브레이크를 쓰는 방법에 따라 크게 차이 난다. 위급한 상황에서 급제동할 때는 스키드 마크가 그려질 정도로 강하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풀 브레이킹이 기본이다. 이후 바퀴가 잠기기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는 한계제동 감각을 익히고, 한계제동을 넘어서서 바퀴가 잠기면 더블 브레이크로 접지력을 살리는 방법도 알아두면 좋다. 엔진 브레이크는 풋 브레이크를 보조할 수 있는 훌륭한 제동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