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상황에서의 안전운전 요령(야간운전, 빗길운전, 안개발생시 운전, 눈길 운전, 철길 건널목 운전)

2017. 8. 21. 15:21 자동차/안전운전


위험한 상황에서의 운전요령

 

(1) 야간운전시

 

. 야간 운전의 위험성

시야의 범위가 좁아져서 특히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 운전자의 시야는 전 조등이 비추는 범위(보통 윗방향으로는 100m, 아랫방향으로 40m)까지 밖에 볼 수 없으므로 보행자나 위험 물체의 발견이 늦다.

원근감과 속도감이 둔해진다. 특히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는 주변의 상황 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과속으로 주행하기 쉬워진다.

자전거는 밤에 등화 없이 다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보이지 않는다.

밤에는 장애물이 잘 보이지 않거나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낮 의 경우보다 사망사고의 비율이 높다.

 

. 야간 운전의 기초 지식

낮의 경우보다 낮은 속도로 주행한다 .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을 정면으로 보지 않는다.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의 앞쪽까지도 살핀다.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할 때에는 사전에 운전 계획을 세운다.

차 실내를 가능한 한 어둡게 하고 주행한다.

 

. 안전한 야간 운전방법

중앙선으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주행한다.

도로의 상태나 차로 등을 확인하면서 주행한다.

밤에는 신경이 피로해져서 졸음이 오기 쉬운데, 이때에는 곧 운전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교대 운전을 한다.

전조등은 시야확보가 잘 되지 않는 도로에서 앞차가 없거나 맞은편 차로에 차량이 없으면 상향으로 비추어 시야를 확보하고 맞은편 차로에 차량이 오면 하향으로 비춘다.

시야가 나쁜 교차로에 진입할 때나 커브길을 돌 때에는 전조등을 아래 위로 번갈아 비추어 자기 차가 접근하고 있음을 알린다.

앞차를 따라 주행할 때 전조등은 아래로 비추고 주행한다.

밤에 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신호에 따라 진행하더라도 위험하므로 낮의 경우보다 느린 속도로 통과한다.

뒤차의 불빛에 현혹되지 않도록 룸미러를 조정한다.

밤에는 신호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한다.

 

(2) 빗길운전시

 

. 빗길 운전의 위험성

시야가 나빠 좌우의 안전을 확인하기 어렵다. 앞 유리창에 김이 서리거나 물기가 있어서 시야를 방해하고, 시계(視界)는 창닦개의 작동범위에 한정되므로, 우의 안전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으며, 차바퀴가 미끄러지기 쉽다. 행자의 주의력이 약해지고, 우산으로 인해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안전한 빗길 운전 요령

비가 오는 날은 시야가 나쁠 뿐만 아니라 노면이 미끄러지기 쉽고 정지거리가 길어지므로 맑은날 보다 속도를 20% 정도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운전한다.

급출발, 급핸들, 급브레이크 등의 조작은 미끄러짐이나 전복사고의 원인 이 되므로 엔진 브레이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여 러번 나누어 밟는 등 기본적인 운전 방법을 잘 지킨다.

물이 깊게 고인 곳을 지나면 브레이크가 작용하지 않을 때가 있으므로 될 수록 피해서 통과한다. 부득이 그 곳을 통과할 때에는 정지하지 말고 저속으로 통과한 다음, 즉시 브레이크 테스트를 하고 만일 브레이크 상태가 나쁘면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밟아 브레이크 슈의 라이닝을 말리도록 하고, 완전한 상태가 될 때까지는 속도를 내지 않는다.

보행자 옆을 통과할 때에는 속도를 낮추어서 흙탕물이 튀기지 않도록 한다.

낮에도 어두울 때에는 전조등을 켠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아스팔트 도로의 표면은 흙먼지가 묻어 있어서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특히 비가오기 시작할 때 조심한다.

 

(3) 안개길 운전시

 

. 감속 및 안개등 점등

안개는 시야를 나쁘게 하기 때문에 안개등(fog-lamp, 황색의 보조 전조등)이 있으면 안개등을 이용하고, 없을 때에는 전조등을 일찍 켜서 중앙선이나 가드레일, 차선, 앞차의 미등 등을 기준으로 하여 속도를 낮춘 후 창을 열고 소리를 들으면서 주행한다.

 

. 경음기 이용

커브길이나 구부러진 길 등에서는 반드시 경음기를 울려서 자신이 주행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4) 눈길 운전시

적설시나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자동차가 미끄러지고 공회전을 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체인을 감아야 한다.

만일, 타이어가 미끄러지면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스핀 (spin)을 방지한다. 이것은 상당한 하이 테크닉이지만, 자동차의 미끄러짐에 대해 신경을 민감하게 기울이고 있으면 가능하다.

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앞 차가 통과한 자리를 되도록 따라 간다. 평상시에는 1단 기어로 출발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미끄러운 길에서는 2단을 넣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약간 잡아 당긴 후 반클러치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미끄러운 눈길에서의 급제동과 급핸들 조작은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해서 앞 차와의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미끄럼으로 인한 접촉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5) 철길 건널목 운전시

철길 건널목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시정지와 안전 확인이다. 철길 건널목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이와 같은 중요한 일시정지와 안전 확인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건널목 안에서 엔진이 정지되었을 때에는 신속히 승차자를 내리게 하고 차를 빠른 시간 안에 건널목 밖으로 이동시킨다. 이 때 차를 건널목 밖으로 이동할 수 없을 때에는 기차가 오고 있는 방향으로 앞질러 가서 연기나 깃발 등으로 신호를 하고, 철도 공무원이나 경찰관에게 위급한 상황을 알린다.



출처: http://safetyroad.tistory.com/entry/위험상황에서의-안전운전-요령야간운전-빗길운전-안개발생시-운전-눈길-운전-철길-건널목-운전 [도로교통안전이야기 road design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