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인수권부사채 - 주식 상식 용어

2023. 7. 7. 13:34 재테크/주식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권자에게 사채발행회사의 신주를 받을 권리(신주인수권)가 부여된 사채이다. 전환사채와 유사하나 전환사채는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버리면 주식밖에 남지 않지만 신주인권부사채는 신주인권을 행사한 후에도 사채가 여전히 남는 점이 크게 다른 점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에 일정한 가격으로 일정수의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조건부사채이다. 사채권자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신주를 발행하여 인도해야 하는데, 그후에도 사채권 자체는 존속된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장점은 발행자입장에서는 일반사채보다 저리로 발행할 수 있으며, 투자자자입장에서는 채권의 안정성과 주가상승시 수익성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단점은 보통주로 전환시 경영권에 위협이 되며 , 주가하락시 신주인수권 가치하락의 손실을 입게 된다는 점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종류에는 보증형태에 따라 보증부 담보부 무보증부가 있다. 또한 신주인수권과 사채권을 분리하여 양도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분리형과 비분리형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비분리형만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
BW는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하는 권리를 가졌으나 CB는 전환하는 권리를 갖고 있다.
권리행사후 BW는 사채권이 존속되지만 CB는 사채권이 소멸된다.
주식납입금에 대해 BW는 현금납입을 해야 하나 CB는 사채금액과 대체된다.

출처: http://solarwind2.tistory.com/entry/신주인수권부사채-주식-상식-용어 [부자만들기]